[유로 2024 예선] 스페인, 노르웨이에 3-0 승리

사진=스페인 축구대표팀 SNS

스페인이 노르웨이를 제압하고 유로 예선 첫 승리를 기록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은 26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스페인 말라가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라 로살레다에서 열린 UEFA 유로 2024 예선 A조 1차전에서 노르웨이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은 케파 아리사발라가, 다니엘 카르바할, 나초 페르난데스, 에므리크 라포르트, 알레한드로 발데, 로드리, 미켈 메리노, 다니 올모, 이아고 아스파스, 가비, 알바로 모라타가 선발로 나섰다.

 

노르웨이는 외르얀 뉠란, 마르쿠스 홀름그렌 페데르센, 스테판 스트란베르그, 레오 스키리 외스티고르, 비르예르 멜링, 마르틴 외데고르, 패트릭 베르그, 프레드릭 아우르스네스, 산데르 베르게, 알렉산더 쇠를로스, 모하메드 엘유누시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12분 스페인의 선제골이 나왔다. 박스 안에서 발데가 중앙으로 강하게 연결했고, 올모가 방향만 살짝 바꾸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4분 박스 안 외데고르의 슈팅이 수비수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28분 박스 안 아우르스네스의 왼발 슈팅을 케파가 선방했다. 전반전은 스페인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12분 스페인은 가비, 아스파스가 나가고 미켈 오야르사발, 다니 세바요스가 들어왔다.

 

후반 22분 스페인은 올모가 나가고 예레미 피노가 교체해 들어왔다.

 

후반 30분 세바요스의 패스를 받은 피노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36분 스페인은 모라타, 메리노를 빼고 호셀루, 파비안 루이스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38분 스페인의 추가골이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루이스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호셀루가 헤딩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0분 스페인의 세 번째 득점이 나왔다. 오야르사발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고, 세컨드볼을 호셀루가 왼발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호셀루는 국가대표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후 경기는 마무리됐고, 스페인이 노르웨이에 3-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