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소식/세리에 A

'김민재 데뷔전 풀타임' 나폴리, 베로나에 5-2 승리

Maldini 2022. 8. 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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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폴리 SNS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SSC 나폴리는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라운드에서 엘라스 베로나를 상대로 5-2 대승을 거뒀다.

 

나폴리는 알렉스 메렛, 조반니 디 로렌초, 아미르 라흐마니, 김민재, 마리우 후이,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이르빙 로사노,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선발로 나섰다.

 

베로나는 로렌조 몬티포, 브루노 아미오네, 코라이 귄터, 파벨 다비도비츠, 다르코 라조비치, 이반 일리치, 마르틴 옹글라, 아드리엔 타메즈, 다비데 파라오니, 토마스 앙리, 케빈 라사냐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28분 베로나의 선제골이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귄터의 헤더를 거쳐 라사냐의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나폴리가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6분 오른쪽에서 로사노가 크로스를 올렸고 크바라츠헬리아가 헤더로 결정을 지었다.

 

전반 추가시간 나폴리의 역전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디 로첸초가 헤더로 연결한 볼을 오시멘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전반전은 2-1로 나폴리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2분 베로나가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파라오니가 크로스를 올렸고 앙리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나폴리가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 9분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받은 지엘린스키가 왼발로 득점에 성공하며 3-2로 앞서갔다.

 

후반 19분 나폴리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중원에서 볼을 잡은 로보트카가 전진 드리블로 치고 나가 상대 골문 구석으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후반 33분 나폴리가 쐐기골을 넣었다. 폴리타노-디 로렌초-오시멘-폴리타노로 패스 연계가 이어졌고 폴리타노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점수차를 5-2로 벌렸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나폴리가 개막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김민재는 세리에 A 데뷔전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합격점을 받았다. 비록 팀은 2실점을 했고 경고를 받긴 했지만 전반적인 스탯들이 준수했고 실수나 빈틈을 보여주지 않으면서 감독과 팬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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